녹차를 매일 마시면 심장마비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방위의과대학의 모미야마 유키히코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심장병학저널' 최신호를 통해 "하루 한잔 이상 녹차를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심장마비 위험이 4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그는 "녹차에 많이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심장보호 작용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