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 11월 외국인 직접투자(FDI) 증가액이최근 여섯달동안 가장 적은 33억달러로 집계됐다. 또 장래의 투자 흐름을 말해주는 외국인투자 신규 계약액수도 지난달에 21억달러를 기록해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많은 480억달러의 FDI를 유치했고 같은 기간의 투자 계약액수는 27.4% 늘어난 770억달러였다. 이같은 감소의 주된 원인은 외국 기업들이 지난달 열린 제16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이후로 신규공장 설립을 늦춘 때문으로 풀이됐다. (베이징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