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는 총파업에 따른 석유수출 차질로 하루 5천만달러의 손해를 보고 있다고 라파엘 라미레스 에너지 장관이 10일 밝혔다. 라미레스 장관은 석유부문 총파업으로 "베네수엘라의 신뢰가 크게 손상되고 석유산업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베네수엘라 정부는 12일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의에참석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석유업계는 지난 2일 우고 차베스 대통령에 퇴진 압력을 넣기 위해총파업에 돌입했다. (카라카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