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회의 초당파 맥주그룹은 찰스 왕세자를 올해의 맥주 애주가로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찰스 왕세자는 지난해 구제역 사태 이후 펍을 마을 생활의 중심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열정적으로 기울여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이 그룹은 설명했다. 찰스 왕세자 이전에 올해의 맥주 애주가로 선정됐던 인물은 지난 94년 당시 보수당 정권의 재무장관이던 케네스 클라크 의원이 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 특파원 c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