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 이라크 공격은 속전속결로 끝날 것으로 예상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영국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10일 전망했다. EIU는 '이라크와의 대결:정치·경제적 위험과 기회'라는 보고서에서 "전쟁으로 이라크의 원유 생산은 중단되겠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