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은 현재 양빈(楊斌) 북한 신의주 특구행정장관과 결탁한 선양(瀋陽)시 관계 공무원들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고 홍콩의 문회보(文匯報)가 29일 보도했다. 중국 공안 소식통은 이날 양빈 어우야(歐亞)그룹 주석의 불법 경영활동에 대한 수사는 현재 선양시 정부 직능부문 공무원들과 양빈 장관의 결탁 여부에 모아지고있다면서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 소식통은 "양빈 주석이 현재 선양시 훈난(渾南)구에 있는 산장에서 주거감시를 받고 있다"면서 "경찰은 산장 주변을 완전 포위하고 외부인들의 접근을 봉쇄하고있으며 수사관들도 외부와 연락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