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15개 이사국은 미국이 제출한 이라크 결의안 초안에 대해 25일 하루를 전부 할애해 2차 비공식 논의를 벌인다. 안보리는 이를 위해 이날 열릴 예정이던 여성ㆍ평화ㆍ안보 관련 개막 모임 일정을 28일로 연기하고, 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사찰단장의 안보리 브리핑을 위해 28일로 예정된 유고 전범재판소 재판장인 클라우데 조르다 판사와의 회동 일정도 29일로조정했다고 후아 지앵 유엔 부대변인이 24일 밝혔다. 한편 마크 그워즈데키 국제원자력기구(IAEA) 대변인은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과 한스 블릭스 사찰단장이 안보리와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면서 "이라크 결의안 초안에 대한 논의가 28일 또는 29일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본부.비엔나 AF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