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발리 폭탄테러 외국 도움으로 자행"= 0...미국 관리들은 발리 폭탄테러범들이 외국의 지원하에 이번 테러를 자행했으며 인도네시아 당국의 수사는 성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이 14일 입수한 미 국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폭탄테러범들이 발리원주민이 아닌 해외에서 입국한 이슬람 무장대원 또는 다른 지방 출신의 인도네시아인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아프가니스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또는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테러훈련을 받았을지 모르는 이들 테러범들이 공격을 입안하는데 있어 외부의 도움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밖에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들 테러범을 추적하는데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현지 당국이 이 사건을 해결하려고 힘쓰겠지만 수사는 성과가 없을 것이며 테러범의 신원을 확인하지도 체포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측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호주 의원들, 對테러법 강화 반대= 0...호주 야당 지도자들은 15일 발리 폭탄테러와 관련해 국내 대테러법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민주당의 브라이언 그레그 법사담당 대변인은 "이번 참사에 대한 강력한 징벌및 반자유적인 대응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으며, 노동당의 시몬 크레인도 9.11테러이후 이미 강력한 테러법이 통과됐다면서 테러법 강화가 필요없다고 말했다. 앞서 존 하워드 호주 총리는 14일 최근 발리 폭탄테러와 관련해 기존의 대테러법을 전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바있다. (시드니 AFP=연합뉴스) =호주, 발리 병원에 16만5천달러 원조= 0...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은 발리 폭탄테러희생자 치료를 지원하기위해 16만5천달러를 원조하겠다고 15일 발표했다. 다우너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오늘 인도네시아에 16만5천달러에 달하는 의료서비스 지원을 발표하게돼 기쁘다"면서 이번 지원에는 정맥주사, 붕대, 혈액 등이 추가돼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