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4일 180명이상이 사망한 발리 폭탄테러를 강력히 비난하고 모든 국가에 대해 테러범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도록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이날 발리 테러를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새 결의는 작년 9.11 테러 직후 채택된 결의안에서 분명히 한 모든 회원국의 테러근절 협조 의무를 상기시켰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