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적 항공사 알리탈리아가 28일로 예정된 관제사들의 집단파업에 따라 257편의 항공기 운항을 취소하고 98편의 운항일정도 재조정해이용객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알리탈리아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계속될 관제사들의 파업으로 인해 국내선 139편과 국제선 118편의 운항을 취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4만명 이상의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제사들은 근로계약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되지 않아 파업을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 AP=연합뉴스)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