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현재로서는 북한에 쌀을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와타나베 요시아키(渡邊好明) 일본 농림수산차관이 26일 밝혔다. 와타나베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반적으로 말해 우리는 인도적 지원 뿐만아니라 외교적인 관점에서 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와타나베 차관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17일 열린 북일정상회담 이후 양국간 수교회담 재개를 전제로 일본이 북한에 쌀을 지원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