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중인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자민당 간사장은 22일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에게 `6자 회담' 신설을 위해 협력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다. 친서는 "동북아 지역의 신뢰구축을 위한 체제마련에 중국의 이해와 협력이 필수조건"이라고 전제한 뒤 남북한,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6자 협의체'신설에 중국측이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