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한 호텔에서 11일 원인 불명의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다고 정부 고위 관리가 말했다. 이 관리는 "원인 불명의 폭발이 일어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 1명이 숨지고 38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폭음으로 판단할때 (범죄에 의한)폭발로 보인다. 그러나 수사진들이 현장에서 가스통 여러 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병원 소식통은 부상자들중 상당 수가 중상자라고 말했다. 폭발이 일어난 호텔은 아디스아바바 번화가에 위치해있으며 폭발 당시 주민들이 축하 행사를 갖고 있었다. (아디스아바바 AF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