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남아 있는 일본 여객기 '요도호' 납치범 가족 6명이 10일 일본 귀국길에 올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요도호 납치범 고니시 다카히로(小西隆裕)의 부인 다카코(56)등 가족 6명은 이날 오전 평양발 항공기로 북한을 출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 이들은 공항안에서 일본 대사관 직원으로부터 신원 확인 조사 등을 받았으며 이날 밤 나리타(成田)공항을 통해 일본에 귀국한다. 일본 공안 당국은 다카코를 여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할 방침이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