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正十郞) 일본 재무상은 3일 닛케이(日經)평균주가가 거품 붕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주식시장 침체와 관련, "특별한대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시오카와 재무상은 각의가 끝난 후 가진기자회견에서 주가하락은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세계적으로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만큼 일본만이 적극적으로 주가대책을 강구하기는 어렵다"고설명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주가 등의) 변동결과가 미칠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라면서"시장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모든 지수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시장의 경고를 미리내다보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해 주가하락 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