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남성 5인조 팝그룹 엔싱크(N Sync)멤버인 랜스 배스(23)가 내달 1일 우주 관광에 필요한 훈련을 재개한다고 러시아 항공우주국이 30일 밝혔다. 현재 미국 텍사스주(州) 린든 존슨 우주센터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배스는 9월 1일 러시아로 돌아와 모스크바 외곽 우주비행사 훈련 센터인 `즈뵤즈드늬 고로도크(별의 도시)'에서 훈련을 받게 된다. 배스의 우주 관광 계획은 그러나 아직 돈을 납부하지 않아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배스가 우주 관광 비용을 내면 러시아의 세르게이 잘레틴, 벨기에의 프랭크 데비네 등 우주 비행사 2명과 함께 10월 22일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가게 된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