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비상사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들어 외국 출신 미군 장병들에게 시민권을 신속히 부여하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미군 장병의 상당수가 비시민권자이기 때문에 9·11과 같은 준전시 사태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같이 결정했다는 것이다. 현재 미군 전체병력의 2%에 해당하는 3만1천여명이 비시민권자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