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18일 러시아는 오는 2010년까지 5세대 첨단 전투기의 시험비행 및 제작을 모두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바노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공군 창설 90주년을 맞아 행한 기념연설에서 러시아 공군의 발전은 첨단 장거리 항공기의 개발 및 채택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바노프 장관은 이를 위해 오는 2006년이나 2007년까지 시제기가 제작돼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가 현재 운용중인 군용기의 절반 가량이 취역후 15년이 넘은 기종이라며 최신기종의 개발 및 제작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모스크바 AFP=연합뉴스)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