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과격단체 하마스의 무장조직 `에제딘 알-카심여단'은 이스라엘이 최근의 가자시(市) 공습때처럼 조직 지도부를 겨냥해 공격을 가해오면 이스라엘인 100명을 살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에제딘 알-카심 여단은 AFP에 팩스로 보낸 성명서에 이같이 위협했다. 이 조직은 7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부상한 31일의 헤브루대학 폭탄테러사건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지난주 가자시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지도자 살라 쉐하데를 잃은 에제딘알-카심 여단은 "이스라엘이 우리 조직의 지도자를 암살한데 대한 응징으로 우리는최소 100명의 이스라엘인을 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자시티 AFP=연합뉴스) jinn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