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하루동안 카슈미르 지역에서 괴한의 수류탄 공격 등으로 3명이 사망하고 13명의 민간인이 부상했다고 인도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바라물라 북부의 쿤저 마을 부족장 모하마드 아민이 총에 맞아 숨졌으며반디포라 북부에서는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또 인도군 병사 1명도카슈미르 인도령으로 잠입해오던 이슬람 무장세력의 총에 맞아 숨졌다. 스리나가르 남쪽 30km 지점 풀와마 지역에서도 이슬람 무장세력으로 추정되는 괴한의 수류탄 공격으로 민간인 13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당초 괴한은 경찰차량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려 했으나 인근 시장에 떨어져 민간인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나가르 AFP=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