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된 신장 등 이식용 장기를 좀 더오래 보존할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되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의 조너선 매카널티 박사는 세포의 성장과 DNA의 합성을 자극함으로써 이식용 장기의 보존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새로운 합성용액을 개발했다고밝혔다. 매카널티 박사는 이 용액을 이용하면 현재 UW용액으로 3-4일간 보존할 수 있는이식용 신장을 6-7일까지 보존할 수 있으며 간과 췌장의 보존시간을 6시간에서 36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카널티 박사는 이 보존용액의 효과는 지금까지 개의 신장 실험을 통해 확인되었으며 인간신장에 대한 임상실험을 현재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매디슨 UPI=연합뉴스) skha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