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복제를 추진,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이탈리아의 인공수정 전문의 세베리노 안티노리 박사는 첫 복제 인간이 오는 12월 탄생할 것이라고밝힌 것으로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이 12일 보도했다. 안티노리 박사는 남성 불임으로 아이를 갖지 못하던 50커플의 부부가 자신의 복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히고 복제를 통해 18개의 배아를 얻었고 데 이 가운데1명이 임신했으며 태아는 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티노리 박사는 배아는 아버지의 조직 복제를 통해 얻었다고 말하고 이 때문에남자 아기일 경우 아버지의 유전자를 그대로 복제한 것이 된다고 밝혔다. 안티노리 박사가 리베라시옹과 인터뷰를 가진 7월 초 태아가 15주였기 때문에임신 기간을 감안할때 이 복제 아기는 12월에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안티노리 박사는 복제 태아를 갖게된 부부의 신원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아이가이탈리아에서는 태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 dpa=연합뉴스) @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