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잉글랜드 3부리그 엑세터 시티의 명예감독이 됐다고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가 5일 보도했다. 마이클 잭슨의 절친한 친구이자 엑세터 시티의 공동대표인 심령술사 유리 겔러는 4일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잭슨이 '축구는 전혀 모르지만 엑세터 시티는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엑세터는 잉글랜드 남서부에 위치한 지방도시로 홈경기장의 수용인원은 9천36명이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