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아랍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사우디 아라비아 평화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아랍연맹 각료급 회담이 연기됐다고레바논 관계자가 23일 밝혔다. 레바논의 아랍연맹 대표인 사미 코론폴은 "각료급 회담이 오는 30일 카이로에서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요르단측의 요청으로 연기됐다"며 "차기 회담은 7월10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요르단 외무부 대변인도 "마르완 모아셰르 외무장관이 각료급 회담일인 30일에다른 약속이 있기 때문에 회담 연기를 요청했다"고 확인했다. (카이로 AFP=연합뉴스)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