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군함들이 11일 북부 아라비아해 파키스탄 인근 해역에서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인도 해군이 밝혔다. 라울 쿠프타 해군 중령은 "북부 아라비아해에서 초계항해중이던 서함대 소속 함정들에 대해 정부 결정에 따라 기지로 귀환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들 군함은 이틀내에 봄베이로 귀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해군은 파키스탄과의 긴장이 고조되자 지난달 아라비아해에 5대의 군함을파견했었다. (뉴델리 AP=연합뉴스)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