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 부하 세르비아 경찰청 차장이 10일 오전 베오그라드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세르비아 내무부가 밝혔다. 베타 통신은 내무부 성명을 인용, "부하 차장이 유고슬라비아 호텔 밖에서 자신의 차에 타려다 괴한의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영 TV는 적어도 2명의 괴한이부하 차장을 향해 총격을 가해 부하 차장이 가슴에 총탄을 맞았다고 전했다. 부하 차장은 사건 직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1시간 후 숨졌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부하 차장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 대통령 시절 베오그라드 경찰국장을지냈다. (베오그라드 AF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