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접경 미얀마 지역에서 소수 민족인 샨족 반군과미얀마 정부군간의 충돌이 나흘째 계속돼 접경 지대 태국 주민 1천500명이 소개됐다고 태국 군이 밝혔다. 태국군은 또 샨족 반군들이 6일 오후 정부군에 빼앗겼던 방콕 북부 750km 지점의 기지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현지 태국 관리는 샨족 반군과 미얀마 정부군이 7일 오전에도 소규모 교전을 벌였으며 이 와중에 박격포탄 수발이 태국 영내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태국과 미얀마 정부군은 또 국경지대의 병력을 강화하는 한편 안다만 해의 해군력도 증강했다. (테르타이 A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