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국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MOFTEC)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외국인 직접투자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29.06%나 증가해 최근 수년간의두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집행액수는 141억4천만달러에 달했으며 같은기간계약금약도 212억8천만달러로 집계돼 지난해에 비해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또 올들어 모두 8천920개의 외국인투자 업체들이 정부로부터 사업허가를 받아지난해보다 20.01%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말까지 중국정부는 모두 38만8천945개의 외국인 투자업체들의 허가했으며 외국인 직접투자 계약액은 7천665억7천만달러로 이 가운데 4천93억6천만달러규모의 투자가 집행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