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강경 노조단체인 노동자총연맹의 우고 모야노 위원장은 3일 에두아르도 두알데 정부의 경제 및 사회복지 정책에 항의, 오는 14일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야노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총파업 당일 근로자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시의5월광장에 모여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과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두알데 정부의저자세 협상을 규탄하겠다"고 말했다. 아르헨 노조는 두알데 정부 취임이후 총파업을 자제해왔으나 이번 파업이 단행될 경우 두알데 정부 들어서는 첫 총파업이 된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성기준특파원 big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