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3일 영국 유학생 진효정.송인혜씨 피살사건과 관련, 8명으로 구성된 런던경찰청 조사단이 국내 조사활동을 위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런던경찰청 조사단은 2주간 국내에 머물면서 피해자와 같은 하숙집에 거주하다귀국한 사람 등 관련자를 조사하고 인터넷 업체를 방문, 사건 관련자 e-메일 기록을검토하는 등 조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법무부는 영국과 형사사법공조조약이 체결돼 있지 않지만 상호주의에 입각, 조사단이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검찰, 경찰 등과 협의해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