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12일 콜린 파월 미국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스라엘은 조만간 요르단강 서안지역에 대한 군사작전을종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파월 장관은 이스라엘 군의 철군 일정에 관해서는 합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샤론 총리는 이날 회담을 마친 뒤 파월 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테러기반에 대한 전쟁을 수행하고 있으며 가능한 빨리 이를 끝내길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월장관은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 팔레스타인 도시들에서의 철군일정을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미국등 국제사회의 철군 요구에도 불구하고 요르단강 서안지역의 주요 도시들을 2주째 장악한채 팔레스타인 테러 용의자및 무장대원 체포작전을 벌이고있다. (예루살렘 AP.AFP=연합뉴스) y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