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재일 총련계 신용조합들을 인수할 4개 신용조합의 이사장들이 총련 간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일본 금융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앞서 산케이(産經)신문은 지난 주 인수 신용조합의 이사장들이 총련 내부의 조선노동당 비공식조직인 `학습조'에 소속해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한 바 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