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9일 팔레스타인 민병대를완전히 척결할 때까지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샤론 총리는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즉각 철수하라는 미국의 압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 예닌 난민촌에서 전투중이던 이스라엘 병사 13명이 숨졌다는 보고를받은 뒤 이같은 강경 방침을 거듭 천명했다. 샤론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TV를 통해 보도된 인터뷰에서 "이번 싸움은 유대인과 이스라엘 국가의 생존을 위한 싸움"이라면서 테러의 기반을 완전히 제거할 때까지 이스라엘군의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루살렘 AP=연합뉴스) l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