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는 8일 북한이 남북 및 북미대화를 재개키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성명에서 "러시아는 남북 대화의 긍정적 결과를 환영한다"면서 "남북평화 과정은 외부 세력의 간섭 없이 양측 국민이 합의한 원칙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또 "우리는 러시아와 주변국에 우호적인 남북 통일 국가의 수립을 지지한다"면서 "러시아는 앞으로 남북 양측과 후호적이고 균형잡힌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