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동남아시아의한 테러조직이 항공기를 납치, 싱가포르의 창이국제공항에 충돌하는 테러를 계획했다고 고촉통(吳作棟) 싱가포르 총리가 5일 밝혔다. 고 총리는 이날 의회연설을 통해 "테러조직 '제마 이슬라미야(JI)'의 조직원인마스 세라마트 카스타리가 납치 항공기를 창이 국제공항에 충돌하려고 계획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12월 싱가포르 내 미국 주요시설물에 대한 폭탄공격을 계획한 JI 조직원 13명을 체포했다. (싱가포르 교도=연합뉴스)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