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는 5월14일 실시되는 시에라리온의 대선을 위해 평화유지군 주둔을 6개월 연장하기로 28일 의결했다. 안보리는오는 30일 주둔이 만료하는 1만7천500명 병력의 평화유지군을 6개월 연장 주둔키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시에라 리온은 지난 1991년 반군인 혁명연합전선(RUF)이 다이아몬드 광산을 장악하기 위해 반정부 봉기를 시작한 이후 내전에 휩싸였으며 지난 1월18일 내전은 공식 종료했다. 한편 시에라 리온과 미국이 이달 초 설립키로 합의한 특별 전범법정에서는 반정부 봉기 이후 수천명의 민간인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2000년 5월 투옥된 RUF 지도자포다이 상코가 첫 기소자가 될 전망이다. (유엔본부 AP=연합뉴스) h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