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드라이독 수문이 붕괴, 22명을 웃도는 인부들이 익사하고 7명이 실종됐으나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수문관리업체인 두바이 드라이독스(Dubai Drydocks)社가 28일 밝혔다. 병원에서 치료중인 7명은 경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케이스 버기스 사장은 이날 성명을 발표, 두바이 경찰이 이끄는 수중다이버들이사고현장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생존 가능성이 거의 희박한 상태라고발표했다. 버기스 사장은 "사고직후 사상자 가족들에게 통보했으며 각국 대사관에도 희생자 또는 부상자의 명단을 통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두바이 AFP.AP=연합뉴스) khm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