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내에 남아있는 탈레반과 알-카에다 잔당이 1만여명에 이른다고 영국 일간 이브닝 스탠더드와 BBC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이들은 군사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탈레반과 알-카에다 잔당 소탕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되는 1천700여명의 영국군 보병전투단이 산악지대 거점에서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군사전문지 제인스 월드 아미스의 편집장 찰스 헤이먼은 최대 1만여명의 탈레반및 알-카에다 병사들이 아직도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접경지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이들은 전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