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미국 주도의 대(對) 테러작전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동아프리카 해상초계활동을 위해 정찰기 3대를 이번주 케냐로 파견할것이라고 독일해군이 12일 발표했다. 해군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북부 노르트홀츠에 주둔중인 해상정찰기 2대가 13일 케냐로 떠나고, 이어 14일에는 나머지 1대가 현지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원병력 80명을 태운 에어버스 1대도 케냐로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대변인은 독일병력이 몸바사 부근의 한 작은 비행장에 배치될 것이라면서 현지에 주둔할 독일병력은 장기적으로 180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트홀츠AFP=연합뉴스)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