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무가베 현 대통령과 카리스마적인 야당 지도자모건 츠방기라이 두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짐바브웨 대통령선거 투표가 현지시각 8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노동운동가출신으로 인권단체와 언론의 지지를 받고 있는 츠방기라이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투표가 이뤄진다면 자신이 승리, 무가베의 장기독재를청산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라레 AFP=연합뉴스) yy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