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 전 총리가 도쿄(東京) 신주쿠(新宿)에 있는 국립국제의료센터에 입원, 곧 수술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共同)통신이 28일 전했다. 하시모토 전 총리의 동생 하시모토 다이지로(橋本大二郞) 고지(高知)현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구체적인 병명에 대해선 듣지 못했으나, 협심증이나 심장발작은 아니다"며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국제의효센터의 의료진은 이날 밤 또는 3월 1일 오전 하시모토 전 총리의 병세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하시모토 전 총리는 집권 자민당의 최대 파벌인 하시모토파의 수장이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