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부와 남서부 지방에서 주말에 2건의 버스 추락 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35명이 숨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17일 중국 중부 후난(湖南)성의 창데에서 버스가 비탈길에서 300m가량 굴러 25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고 16일 남서부 도시 충칭(重慶)에서는 버스가 105m 높이의 언덕에서 떨어져 10명이 죽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당국이 이번 사고를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발생한 사고로 추정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A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