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3월 31일 판사, 검사, 변호사 선발을 위한사법 시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장푸선(張福森) 사법 부장은 3월 실시될 시험에 모두 36만명이 등록을 했다고밝히고 국가의 판사와 검사,변호사로 활동하길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시험을 통과해야고 말했다. 장부장은 "국가사법시험 제도 시행을 통해 법조인들이 같은 수준의 법률 지식과자질을 갖추게 됨은 물론 현대식 사법 시스템 수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부장은 또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함에 따라 전문 법조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판사및 검사 시보들은 최고인민법원이나 최고인민검찰원이실시하는 2차 테스트를 받게된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