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체니 미국 부통령은 27일 9.11 테러와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4성 장군이 이끄는 단일 사령부의 창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체니 부통령은 이날 ABC 방송의 `디스 위크(금주)'' 프로에 출연, "사령부 형태로 통합을 이루는 것, 즉 통합 사령부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미 국방부가 백악관에 대해 4성 장군이나 해군제독이 주방위군, 해안경비정, 해군 함정, 공군 항공기 등을 총괄조정하는 단일 지휘체제를 수립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h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