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 대표단이 오는 28-29일 워싱턴에서 미국 국무부 관리들과 전략무기 감축 문제를 논의한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게오르기 마메도프 러시아 외무차관이존 볼튼 미국 국무차관과 회동한다고 전했다. 양국은 모두 핵무기 감축 의사를 밝혔으나 감축 형식면에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는 구속력이 있는 조약을 정식으로 체결하자고 요구하는 반면 미국은 구두 합의를 원하고 있다. (모스크바 AFP=연합뉴스)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