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소가 또 다시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일본 오카야마(岡山)현은 이날 쓰야마(津山)시 식육위생검사소에서 실시한 광우병 1차 검사에서 쓰야마시 식육처리센터가 처리했던 젖소 한마리가 의양성(양성의심)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생후 40개월인 것으로 알려진 이 젖소의 해체부위는 고베(神戶)시와 오비히로(大廣)시로 보내져 확인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오카야마시는 이 소의 고기와 내장 등은 아직 출하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