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청은 내년 동티모르의 PKO(평화유지활동)에 파견할 자위대원에 처음으로 여성 자위관을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1일 전했다. 방위청은 내년 3월 동티모르에 자위대 시설부대를 중심으로 700명의 자위대원을파견할 방침이며, 파견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훈련에 7명의 여성 자위관을 선발했다. 방위청이 최종적으로 여성 자위관을 몇 명 파견하게 될 지는 아직까지 결정되지않은 상태이다. 일본은 90년대 캄보디아에 PKO 요원을 파견한 적이 있지만, 여성 자위관 파견은 유보했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