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산하 무장조직을 포함한 팔레스타인 4개 과격 무장단체들은 9일 라마단(이슬람 금식월)이 끝나는 오는 15일까지한시적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자살공격을 중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마스의 무장조직인 에제딘 알-카삼과 이슬람 지하드 산하 알-쿠드스여단, 기타 소규모 무장단체들이 서명한 성명은 "10일 자정 부터 라마단 종료일까지 이스라엘내에서 자살공격과 무장활동을 중단할것"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은 이들 단체의성명을 입수, 보도했다. 라마단은 이슬람력에 따라 주말인 15일께 종료될 예정이다. (가자시티 AFP=연합뉴스) bar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