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타크하르주의 파르크하르 마을 인근에서 지난 8일 저녁 북부동맹의 헬기 1대가 추락해 지휘관 3명을 포함해 18명이 숨졌다고 아프간 이슬람통신(AIP)이 9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북부동맹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헬기 추락을 보도했으나 확인되지는않고있다. 헬기 추락으로 사망한 지휘관 3명은 북부동맹의 최대세력을 이끌다 암살된 아흐마드 샤 마수드 장군의 경호원 출신인 모하마드 무스타파와 파슈툰족 지휘관 아르바브 모하마드 하심과 미르자 풀란 나스리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AIP는 헬기 추락원인에 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다. (이슬라마바드 AFP=연합뉴스) @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