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형 건설회사들이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이 끝난 다음 아프간 재건을 위한 각종 건설 공사들에 참여할 준비들을 하고 있다고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의 주요 건설업체들이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와 국경을 함께 하고 있는 아프간의 파괴된 건물과 도로, 교량, 공장, 발전소 등을 건설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대형 국유 건설회사인 '중국도로교량그룹'의 해외개발부 야오하이둥 부총경리는"아프간 재건을 위한 공사에 참여할 모든 준비가 끝났으며, 우리는 아프간 시장에반드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요 국유 건설회사인 '중국국가건설공학공사'는 "전쟁이 끝나고 아프간이 재건을 시작될 때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예상돼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이때문에 주요 건설 회사들이 아프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연합뉴스)이상민특파원 smlee@yonhapnewsco.kr